뮤지션 푸디토리움(Pudditorium, 김정범)이 지난 3년간 ‘Hope’를 주제로 기록해온 음악적 여정을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매듭짓는다. 악기 본연의 잔향과 여백을 가감 없이 담아낸 이번 앨범은 업라이트 피아노 한 대로 미니멀리즘 사운드를 구현했다.
작년 한 해 발표한 월간 프로젝트 곡들을 재배치하고 신곡 3곡을 추가해 총 27곡을 수록했으며, 이로써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싱글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서사로 묶어냈다. 이번 앨범은 긴 시간 이어온 연작의 마침표이자, 푸디토리움의 투명한 진심이 일상의 온기로 머물기를 소망하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