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가 2024년부터 진행해온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의 마지막 음반 〈Continuum〉을 발매하며, 네 장의 음반으로 이어진 장대한 음악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는 1991년 창단된 Quartet 21 창단 멤버이자,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음악감독, 실내악 단체 Ad Musica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5 평택 실내악 음악축제 음악감독을 맡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끈기 있게 정진하는 음악가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 장의 음반으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조망하며, 각 음반마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와 함께, 연주자에게 의미 있는 바이올린 작품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첫 번째 음반 <Inspiration>에서 베토벤 소나타 5, 6, 8번과 코른골트의 헛소동 모음곡 Op. 11을, 두 번째 음반 <Reflection>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7, 10번과 프로코피에프의 신데렐라 모음곡을 담았다. 세 번째 음반 <Illumination>에는 바이올린 소나타 1, 2, 3번과 스웨덴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토르 아울린의 4개의 수채화를 수록했다.
이번 음반 <Continuum>에는 베토벤이 자신의 음악적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던 시기에 작곡된 4번 소나타와 ‘크로이처 소나타’로 불리며 가장 자주 연주되는 바이올린 소나타 9번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슈만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시기에 작곡된 ‘3개의 로망스, Op, 94’도 수록되어 있다.
음반 녹음에는 그 동안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오윤주와 함께 연주하며 음악적 대화를 전한다.
<Continuum>은 베토벤 바이올린 전곡 소나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계속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의 음악 여정을 예고하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