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EP [G.Round: Pre-Debut EP Album]을 통해 바닥(Ground)에서부터 자신의 차례(G’s Round)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보여줬다면, [G.Race]는 그 이후 실제로 시작된 지케이(GK)의 레이스(Race),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받은 은혜(Grace)를 함께 담아낸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그가 말하는 ‘Race’는 누구보다 빨리 정상에 도착하기 위한 경주만을 뜻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달려야 하는 삶 속에서 느끼는 부담과 불안, 돈에 대한 압박, 관계와 사랑에 대한 감정, 그리고 때로는 더 이상 힘내고 싶지 않은 순간까지. 지케이(GK)는 자신이 지나고 있는 시간을 다섯 곡 안에 솔직하게 담았다.
지케이(GK)는 현재 JJ Music Group을 이끌며 아티스트 활동뿐만 아니라 음악 제작, A&R, 아티스트 개발과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직접 전개하고 있다. 직접 음악을 만들고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동시에 하나의 음악 회사를 운영하며 무대 안팎을 오가고 있는 그의 삶 역시 [G.Race] 앨범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지케이(GK)는 [G.Race]의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전곡의 보컬 디렉팅과 레코딩 역시 직접 맡았다.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SINGKI를 비롯해 REDIC, Ruiz가 프로덕션에 참여했으며, HANSE, OMEGA X Yechan, JinE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각 트랙의 이야기에 서로 다른 색을 더했다.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살아가는 지케이(GK)가 실제로 지나고 있는 시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있다. 성공을 보여주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마주한 감정들을 숨기지 않고 음악으로 기록했다.
This is G’s Race. [G.Race]
01. 힘내지 마
Don't Try So Hard
‘힘내지 마’는 흔히 건네는 “힘내”라는 위로를 반대로 뒤집은 곡이다. 이미 충분히 버티고 있는 사람에게 또다시 힘을 내라고 말하기보다, 오늘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건넨다.
02. 돈 때문에 (feat.HANSE) TITLE
Money on My Mind (feat. HANSE)
‘돈 때문에 (feat.HANSE)’는 현실적인 삶의 무게를 정면으로 바라본다. 돈 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책임져야 할 것들 때문에 계속해서 달려야 하는 사람의 모습을 지케이(GK) 특유의 직설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HANSE가 작사와 작곡에 함께 참여해 서로 다른 색의 목소리로 현실에 대한 압박과 갈증을 표현했다.
03. 최선인가봐 (feat.Yechan of OMEGA X)
Guess I Did My Best (feat. Yechan of OMEGA X)
‘최선인가봐 (feat.Yechan of OMEGA X)’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체념과 미련이 공존하는 곡으로, OMEGA X의 Yechan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감정선을 한층 깊게 만들었다.
04. 울어도 돼 TITLE
Tear is Nothing
‘울어도 돼’는 이번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위로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괜찮은 척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눈물을 참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거창한 위로보다 조용히 곁에 머물러주는 방식을 선택한다.
05. 아직은 (feat.JinE)
Not Yet (feat. JinE)
‘아직은 (feat.JinE)’은 앨범의 무게를 가볍게 환기한다.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꾸만 다가가고 싶고, 얼굴만 보면 마음이 앞서 스스로에게 “워워”를 외쳐야 하는 설렘을 담은 이지리스닝 트랙이다. JinE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앨범의 마지막을 밝고 산뜻하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