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역사적인 제10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열기를 후끈 달궜던 이브라힘 말루프가 현재 프랑스 재즈 신을 대표하는 젊은 트럼페터라면 기욤 페레는 앞으로 촉망받는 신세대 색소포니스트라고 할 수 있겠다. 그의 쿼텟 ‘일렉트릭 에픽’은 말루프의 그것처럼 강렬한 락과 일렉트릭 사운드, 또 월드 음악의 광활한 사운드 스케이프까지 표방하며 명실상부 프랑스 재즈신의 새로운 세기를 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본작에 대한 반응은 현지에서 뜨겁고 이 열기는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전파될 것으로 예견된다. 페레는 젊은 혈기로 닐스 페터 몰배르라든지 에릭 트루파즈, 에이빈드 오르셋 그리고 이브라힘 말루프가 추구해온 하이브리드-일렉트릭-월드-퓨전재즈 사운드를 현대화하여 들려주고 있다. 락을 넘어 헤비메탈을 방불케하는 에너제틱한 일렉트릭 사운드가 최대 압권! EP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