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게시판에서, 우리 학교 여자애들의 외모를 탓하는 지은성의 글을 보고 리플을 단 한예원. 아니 불만 있으면 달래서 달았더니 그녀석,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해대고 쫌스럽게 군다. 그러다 결국은 미용실에서 그넘과 딱! 마주쳐서 머리 하다 말고 그 꼴로 도망가야 하는 한예원... 그 순간부터 그 놈 피하려구 눈치 보느라 슬슬. 핸드폰 울릴 때마다 깜짝.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되??
어느 날 수업시간에 지은성을 피해 넘어서는 안될 담...아니 선을 넘다!!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없나? 담을넘다 넘어지면서 그 넘과 나의 입술은 포개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