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_ 퀴스터스 부인의 천국 여행 영문 제목 _ Mother Kusters Goes To Heaven 감독 _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출연 _ 브리지트 미라, 잉그리드 카벤 장르 _ 드라마 관람등급 _ 15세이상관람가 더빙 _ 독일어 자막 _ 한국어, 영어 화면비 _ 1.37 : 1 Full screen 음향 _ Dolby Digital 5.1 2.0 러닝타임 _ 총 120분
▶ 작품설명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1946년 독일 바이에른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으며, 뒤에 학업을 중단하고 연극과 영화에 뛰어들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전위적인 연극활동을 해온 파스빈더는 1969년 <사랑은 죽음보다 차갑다>로 데뷔했다. '다작'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1982년 37세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미국의 존 포드보다 많은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늘 다짐했었다.
1969년과 1970년에 걸쳐 일련의 대단히 독창적이고 난해한 실험적인 영화를 만든 후, 처음으로 그에게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해준 영화 <사계절의 상인>(1972)을 만들었다. '뉴 저먼 시네마'의 기수였던 그는 브레히트의 소외효과와 더글러스 서크의 할리우드 멜로드라마를 결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작가 반열에 올랐다. <사계절의 상인> 이후의 작품들에서 그는 현대사회를 비판하기 위해서 고전적 할리우드 멜러드라마의 형식과 양식을 수정한 것이다. 대표작인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1974)는 그러한 멜로드라마 기법으로 인종차별주의 유산이 남아 있는 독일사회를 비판했다.
13년 동안 무려 4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한 그는 뉴 저먼 시네마 감독 가운데서도 가장 논쟁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연극 연출, 텔레비전 영화, 라디오에 이르기까지 매체를 가리지 않았으며, 자기의 영화와 연극에 주연으로 직접 출연하면서도 연출 작업을 쉬지 않았다. 나치가 사라진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독일사회의 파시즘을 통렬하게 비판한 파스빈더의 영화는 베를린영화제가 출품을 거부할 정도로 신랄했다. <폭스와 그의 친구들>(1975),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1979), <릴리 마를렌>(1981), <베로니카 포스의 갈망>(1982)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이다. 여신처럼 숭배했던 로미 슈나이더가 사망한 2주일 후 파스 빈더는 수면제와 코카인 과용으로 사망했다.
▶ 줄거리
엠마 퀴스터는 프랑크푸르트 타이어 공장에서 일하던 남편 헤르만이 대량해고의 위협에 시달리다 현장주임을 쏘고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엠마는 딸과 사위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에만 바쁘고, 공산당 기관지의 기자 틸만을 만나 공산당에 가입하지만 그들 역시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결국 엠마는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 사회와 가족, 우파와 좌파 모두로부터 고립된 채 남편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늙은 프롤레타리아 여성을 통해 70년대 독일에서의 삶을 통렬하게 그려낸 작품.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다룬 탓에 발표 당시 파스빈더의 영화 중 가장 많은 공격과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