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인 리암 니슨 (Liam Neeson)은 어린 시절 상당한 불량 학생이었다고 한다. 항상 싸움질만 하고 말썽만 일으키는 그를 정화시키기 위하여 복싱을 권유 하였고 복싱에 소질을 보여서 아일랜드 청소년 대회에서도 우승 하는 등 복싱에 재질이 풍부하였다고 한다.
이런 그가 나중에 세계적인 배우가 될 것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하였을 것이지만 그는 청소년 시절에 복싱에 몰두 한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복싱 예찬론자이다. 리암 니슨이 1990년도에 찍은 위대한 챔피언은 복싱 영화이지만 글러브를 끼고 싸우는 복싱선수가 아닌 1800년대 말의 베어너클 복싱을 선보이는 영화이다. 스코틀랜드의 광산촌을 배경으로 파업으로 인하여 아무 일거리도 없는 전직 광부인 리암 니슨이 도박업자의 음모 속에 언더그라운드 맨주먹 복싱시합을 벌인다는 것이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 이다. 현대적인 복싱 체육관에서 훈련을 받고 시합은 비밀장소에서 판돈을 걸고 맨 주먹으로 싸움을 한 다는 설정은 요즘같이 많은 매체에서 맨주먹 시합을 소개하는 현재에는 별로 신선한 소재도 아니지만 당시에는 정말 파격적인 내용이라서 복싱 영화 라기 보다는 다소 폭력적인 맨주먹 싸움 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그래도 리암 니슨이 워낙 복싱기본기가 있고 연기력도 뒷받침 되어 수작으로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 줄거리
광산 노동자였던 대니(리암 니슨 분)는 파업을 선동한 죄로 감옥 생활을 한다. 출옥 후, 탄광은 폐쇄되고 이제는 버림받은 영웅이 된 대니와 동료들은 정의롭게 살던 옛날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 유리업자인 매트 메이슨(이안 배넌 분)은 대니에게 불법적인 복싱 파이트를 하면 거금을 주겠다고 제의한다. 옛날의 원칙을 버리면 안 된다고 그를 만류하던 아내 베스(조앤월리분)의 이야기를 그가 듣지 않자 그녀는 대니를 떠나고 대니는 친구 프랭키(빌리 코넬리 분)의 도움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메이슨에 대해 알게 될 수록 거대한 음모가 숨어있는 이 시합을 그만두려 하나 그렇게 되면 죽음을 당할거라며 프랭키는 대니를 말린다. 한편, 대니는 상대 선수가 대도시의 마약상 집단의 일원임을 알고는 시합의 승패가 단순한 명예 이상의 문제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