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800년도 말경. 강따라 떠내려오던 지로를 데려다 길러준 어머니와 그녀의 딸이 영문도 모른채 닌자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이들 모녀의 죽음을 지로의 소행으로 단정, 이때부터 지로는 세상의 모든이로부터의 도망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의지할 곳 없는 지로를 거두어준 텐카이의 말을 믿고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를 죽인 한조대신 자신의 아버지인 타로오자를 카무이의 검으로 죽인지도 모르는 지로는 텐카이의 명을 받고 자신의 뿌리를 찾아 길을 떠난다. 시시리누카강과 카무이누프리산 사이의 아이누족 마을인 시노피리카 부락에서 자신의 생모를 만나게된 지로는 그제서야 생모와의 대화를 통하여 자신이 생부인 타로오자를 죽였음을, 그리고 자신의 진짜 원수는 텐카이임을 알게되고 통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