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그라모폰에서는 2014년부터 바티칸과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출 과정의 미사를 그대로 담은 앨범 [우리에게 오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발매 했고 2015년에는 금단 구역으로 설정해 놓은 시스티나 성당에서 알레그리 "미제레레"의 녹음으로 화제를 모았던 앨범 [칸타테 도미노]를 발매했다. [팔레스트리나]는 바티칸과의 역사적인 세번 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자비의 특별 희년"을 위해 특별히 녹음되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교황 마르첼리 미사"는 1567년 출판본을 바탕으로 한 개정판을 최초로 녹음했다. 또한 이 음반에는 성 베드로를 찬미하는 대규모 모테트로 1589년 교황 식스토 5세의 교황 대관식을 위해 만들어진 ‘당신은 양떼의 목자(Tu es pastor ovium)’를 비롯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자비의 희년을 반영하여 주님의 자비를 주제로 한 일련의 모테트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남성 합창만으로는 처음 녹음된 "주를 찬양하라" (Confitemini Domin) 등 귀중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