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장국영 분)는 극장 매표소에 일하는 수리진(장만옥 분)에게 접근한다. 수리진은 그를 경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끌리고 만다. 둘은 목적지가 없는 동거 생활에 들어가지만 불안한 수리진은 아비의 곁을 떠나고 만다. 아비는 양어머니를 등쳐먹은 제비를 잡으러 갔다가 루루(유가령 분)를 만나게 된다. 전문 댄서인 그녀는 금세 아비랑 어울리게 된다. 수리진은 짐을 찾으러 아비의 집을 다시 방문한다.
거기서 그녀는 어느 경관인 유덕화(유덕화 분)를 만난다. 그는 수리진이 안되보여서 그녀를 위로해준다. 아비는 루루를 버리고 친어머니를 찾으러 필리핀으로 떠난다. 친어머니를 만났지만 그녀는 아비를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아비는 거기서 선원이 된 유덕화를 만난다. 가짜 신분증이 필요했던 아비는 폭력조직에 도움을 청하나 일이 뒤틀려 유덕화까지 위험에 처한다. 결국 아비는 기차에서 총에 맞아 죽게 된다. 그 무렵 루루는 아비를 찾아 필리핀으로 왔고, 수리진은 유덕화에게 전화를 걸지만 아무도 그 전화를 받는 사람은 없다.
Cheung Kwok-Wing 홍콩의 대표적인 영화배우이자 가수. 1985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에 출현하면서 본격적인 영화배우의 길로 접어든다. 이후 그는 오우삼, 첸 카이거, 왕가위 등 중국과 홍콩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영화에 출현하면서 홍콩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발돋움한다. 처음에는 주로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었지만 [패왕별희]에서 동료 경극배우를 사랑하는 여성적인 인물 데이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고 이 영화로 동경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로 홍콩 대스타의 자리를 지키던 그는 2003년 4월 1일 그의 나이 46세를 끝으로 호텔에서 투신자살을 해 그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Maggie Cheung 홍콩 영화계의 메이저급 스타중의 한 사람인 그녀는 액션, 드라마, 코미디 등 많은 장르의 영화에서 그녀만의 연기를 선보여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이 사랑받고 있는 배우이다.
홍콩에서 태어나 8세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하였으나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 학교를 마치고, 1983년에 미스 홍콩 경연대회에 출전해서 2등을 차지하고 미스 포토제닉으로도 선정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TVB와 쇼 브라더스 스튜디오 등으로부터 섭외를 받기 시작했고, 몇몇 TV 드라마와 코미디에 출연한 이후로는 특급 스타 성룡과 팀을 이루어 그녀의 첫번째 메이저 영화인 <폴리스 스토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그녀의 영화경력에 큰 영향을 끼친 <열혈남아>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인 스타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로 그녀는 홍콩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그 이후로도 다섯번을 더 수상하여 홍콩 영화제 유일의 여우주연상 5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 후 <송가황조>, <차이니스 박스>, <홍진>, <완령옥>, <첨밀밀>, <화양연화>등의 영화에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