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션킴의 첫 번째 앨범 ’I Thought I Knew’는 그가 유학 생활을 하며 공부했던 지난 12년의 세월을 담은 그의 첫 번째 앨범이다. 오랜 시간 유학 시절을 통해 만나 친분을 쌓아온 비안(피아노)과 이성구(드럼) 그리고 베이시스트 전제곤이 참여한 그의 첫 번째 앨범은 기타 쿼텟이 가진 재즈 앙상블 사운드에 대한 깊은 고민의 흔적들이 엿보인다. 빌에반스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작곡했다는 발라드 타이틀곡 ‘I Thought I Knew’, 뚜렷한 멜로디와 그로테스크한 화성이 어우러진 ‘Tearless’, 그리고 브라질리언 음악에 대한 그의 애착이 담긴 삼바 곡 ‘Poco’까지, 일곱 곡의 수록곡 모두는 각각 선명한 음악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