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연구소에서 생물안전도 레벨4의 신형 탄저균 “K-55”가 도난당했다. 하지만, 비밀리에 만들어진 생물 병기이기에 경찰에 신고 할 수도 없다. 소장인 도고에게, “K-55”를 묻은 장소의 표식이라며 테디베어의 사진과 “3억엔을 준비해라”는 협박 메일이 도착했다. 범인은 연구소에서 해고된 쿠즈하라라는 연구원이었으나, 그 직후에 경찰로부터 쿠즈하라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쿠즈하라의 유품에는 “K-55”가 없었고, 테디베어가 묻힌 발신기의 전원은 4일후인 금요일까지만 작동된다. 기온이 10℃를 넘으면 용기가 폭발하기 때문에, 도고는 주임 연구원인 쿠리바야시에게 시급하게 “K-55”를 회수할 것을 명령한다.
쿠리바야시는 노자와온천 스키장에서 테디베어 탐색을 시작하지만, 오랜만에 타는 스키에 빠져 추태만 보인다. 출입금지 지역에서 깊게 쌓인 눈에 빠져 구조를 요청하고, 그 다음날은 활주 금지 지역에 스키를 타고 들어가 발목인대에 부상을 당하고 만다.
이틀간 쿠리바야시를 구조하러 갔던 스키장의 순찰대원인 네즈와 프로 스노우보드 크로스 선수인 치아키는 쿠리바야시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쿠리바야시는 순간 “신약이 숨겨져 있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그 둘을 “K-55” 탐색에 끌어들이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런 그들에게 자초지종을 묻는 수상한 남자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