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골드 디스크를 기록한 전작 [Heartbreak on a Full Moon]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 또한 총 33곡이라는 방대한 분량을 수록해내고 있다. 이런 대작을 만든 지 채 1년 반 만에 다시금 두 장짜리 분량의 음반을 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지금 과연 몇이나 있을지 궁금하다. 크리스 브라운의 음악적 열정, 혹은 성실성은 확실히 귀감이 될만하며, 그의 재능은 남김없이 이 방대한 분량에 컴파일 되어있다.
굳이 이번 앨범을 분류해보자면 첫 번째 CD의 경우 다른 아티스트들의 피쳐링 트랙들이, 그리고 두 번째 CD의 경우 밝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단독 트랙들이 주로 배치되어 있다. 긴 시간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멜로디와 아이디어로 인해 쉽게 질리지 않고 꽤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작품이 됐다. 결국 이는 오직 크리스 브라운만이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는 형태의 사운드로써 귀결된다.
크리스 브라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번 앨범을 두고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에 비유하면서 앨범에 피쳐링한 인물들을 합성해 영화 포스터 이미지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그만큼 호화로운 아티스트들이 앨범에 포진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 그는 [어벤져스]에서처럼 자신이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획득했고, 손가락을 튕길 때 사람들이 모두 깨어나기를 바란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여러모로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뮤직비디오
Chris Brown - Undecided (Official Video)
https://youtu.be/y6fThXQPT6I
Chris Brown - Wobble Up (Official Video) ft. Nicki Minaj, G-Ea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