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이 모여 작품을 구상하고 토론하던 커피하우스, 커피와 사랑에 빠졌던 수많은 작곡가들을 생각하며 새롭게 시도한 카페음악 프로젝트. 곡 선택부터 녹음까지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 깊은 앨범, "Under the Sun"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손열음의 소속사 예스엠아트의 의도와 아름다운 카페 문화를 선도한다는 테라로사의 가치를 합하여 구체화된 이 음반에는 비발디, 그리그, 생상 등의 정통 클래식 곡과 조지 거쉰, 퍼시 그레인저, 아더 벤자민 등의 근현대 작곡가의 피아노곡들이 솔로와 투피아노의 형식으로 담겨있다.
‘뜨거운 여름날’이라는 컨셉으로 여름날의 하루를 스토리가 있는 음악으로 구성했다는 손열음은 직접 선곡, 구성 뿐 아니라 에디팅까지 참여하였는데 기대 이상 훌륭한 작품이 나온 것에 만족했다고 하며, 클래식도 가벼운 마음으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손열음과 함께 선곡부터 모든 작업에 함께 참여한 피아니스트 문재원 역시 이번 음반 작업에 대해 “촉박한 일정 속에 진행되어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카페에서 즐기는 아이스커피와 어울릴 만한 프로젝트 음반 <Under the Sun>에 대해 손열음은 “한 곡 한 곡이 비교적 짧고 가벼운 곡이라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지만 음악적 퀄리티는 매우 높은 곡들이고, 녹음 역시 최상의 조건에서 했기 때문에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해요. 클래식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자꾸 듣고 싶은 음반이 될 것이니 편하게 듣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라며 이번 음반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