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평범한 가정주부 노라는 여느 때처럼 남편의 형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일을 거둔다. 노라의 남편 한스는 직장에서 승진해 승승장구 하지만 그녀는 집안 살림 말고 밖에서 일을 하는 꿈을 꾼다. 외출금지 명령이 떨어진 조카의 부탁으로 함께 시내로 나간 노라는 우연히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단체에게 안내 책자를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한스는 노라가 일을 하고 싶다는 말에 주변 시선을 의식해 무시했고 상심한 그녀는 시내에서 받은 책자를 밤새 읽기 시작한다. 노라는 여성들의 참정권에 반대하는 모임에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노인을 만나 그녀와 함께 여성 평등에 눈을 뜬다.
노라는 노인과 함께 여성 참정권을 위한 토론회를 계획하고 마을에 안내 포스터를 붙인다. 하지만 토론회는 남성들의 비아냥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심지어 믿었던 한스까지 노라에게 반대표를 들어 크게 상심한다. 이에 여성들은 파업을 강행하고 집에서 뛰쳐나와 이탈리아 여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농성을 벌인다.남성들은 콧방귀를 뀌었지만 평생 집안 살림을 하지 않았던 그들은 조금씩 지쳐갔고 이윽고 분노의 화살이 파업을 주도한 노라에게 향한다. 결국 남성들은 여성들이 머무는 레스토랑을 급습해 강제롤 끌고 가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 줄거리
* 스위스 출신의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시각, 신예 여성감독 페트라 볼프 작품!
* 2018년 제90회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 제11회 여성인권국제영화제 폐막작!
* 여성 참정권을 통해 여성의 정정당당한 권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시민으로서의 목소리에 대한 주제 의식에 대한 영화!
*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부 ‘노라’와 스위스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와 주체적인 삶을 얻기 위해 하나 둘 용기를 내며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과정을 재기발랄하게 그려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