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작 [The Heavy Entertainment Show] 발매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신작은 그의 솔로 커리어 사상 최초의 크리스마스 앨범이 됐다. [The Christmas Present]라는 타이틀을 달은 본 앨범은 "Christmas Past", 그리고 "Christmas Future"의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물'과 '현재'의 뜻을 담고 있는 'Present'라는 단어로 미루어 봤을 때 과거, 현재, 미래의 구성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스크루지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유령의 구성과도 겹쳐진다.
여느 크리스마스 앨범들의 구성이 그러하듯 [The Christmas Present]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오래된 크리스마스 곡들은 물론 그의 신곡들 또한 포함하고 있다. 챕터를 과거와 미래로 구분해 놓았고 물론 "Christmas Future"에는 거의 신곡들로 구성해내고 있지만 꼭 옛 노래와 신곡이 각각 "Christmas Past"와 "Christmas Future"에 정확하게 나뉘어 담겨진 것은 아니다. [The Christmas Present]의 경우 전체적으로 로비 윌리엄스의 창작곡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사실 로비 윌리엄스의 새 앨범이라 분류해도 무방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