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연주자 다니엘 정과 김기현이 주축이 되어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파커 콰르텟이 캄 카슈카시안과 함께 드보르작의 현악 오중주 3번을 연주하며 ECM레이블에 데뷔한다. 이들의 민첩한 앙상블은 카슈카시안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강렬한 해석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또한 죄르지 세복, 야나체크와 같은 음악가에 헌정의 의미를 담은 쿠르탁의 “악흥의 순간”과 “성무일 도”는 비르투오소를 넘어 여음에도 의미를 담아내는 깊은 음악성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