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 발랄 유쾌한 문화예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명작 스캔들 : KBS 1 TV 매주 화요일 밤 11시 40분]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명작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어 우리시대 최고의 입담꾼들이 맛있게 요리하는 문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그램에서 소개 되고 있는 클래식음악(CD)과 그 음악의 숨은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DVD로 꾸며져 있으며 이 시리즈는 계속 이어집니다.
“당신이 알고 있던 상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스캔들. 비현실적인 현실, 명작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친다.\" 명작을 다시 보게 하는 은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겁고 딱딱하게만 생각되는‘명작’이란 단어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게 하는 ‘스캔들’의 절묘한 조합! 문화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던 근엄함을 벗고 유쾌하면서도 발칙한 옷을 입은 <명작스캔들>. <명작 스캔들>은 대중가요뿐 아니라 클래식, 건축물, 조각품, 그림 등 자칫 어려워 보이는 예술 장르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명작\'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거리감은 멀지 않다. 그림에 얽힌 이야기나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던 비밀 등 사람들이 궁금해 할 만한 가십 거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명작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스캔들을 즐기면 명작이 보인다 한 글자 오독으로 이름이 바뀌어 버린 곡, 긴 우울증을 극복하고 써내려간 곡, 사랑하는 여인, 그리운 조국에 대한 마음을 담아 완성시킨 곡... 세상에 명작이라 불리는 대부분의 작품에는 한 인간의 사랑, 그리움, 아픔 또 결핍이 녹아있다. 결국 오늘날 우리도 겪을 수 있는 인간적인 욕구가 예술로 승화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명작 속에 숨겨진 스캔들을 파헤치는 작업이다.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살롱, 카페문화가 발달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문화예술을 논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단다. 아쉽게도 우리에겐 아직도 예술작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 것이 쑥스러운 일인 듯하다.
KBS<명작스캔들>을 통해 작품에 대한 나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예술적 담론을 만들어가는 일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일인지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자, 다시 ‘명작’이라 불리는 곡들을 찬찬히 들어보자! 내 마음 깊은 곳에선 이미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스캔들’과 교감을 하고 있을 것이다. - 명작스캔들 MC : 최원정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