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반 매장 풍월당에서 러시아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의 연주 중 중요한 곡들을 담아 2장의 음반으로 발매했다.
리흐테르가 사랑했던 베버, 바그너, 슈베르트, 슈만 등 그가 평생 연주했던 수많은 레퍼토리 중 진가를 잘 나타내는 연주들을 선정했다. 도이치 그라모폰, 데카, 필립스의 전설적인 명연들, 스튜디오 녹음과 실황을 가리지 않고 그가 나누는 교감과 온기를 최대한 담아 2장의 음반으로 리흐테르의 음악과 사람 모두에 집중했다. 또한 독주뿐만이 아니라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 보로딘 사중주단, 벤자민 브리튼과의 연주 등 동료 음악과들과의 연주도 담았다. 음악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배경'으로 물러설 줄 아는 음악가였고, 전체를 위해 마음을 모을 줄 아는 열린 귀의 사람, 리흐테르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