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짱, 인기짱, 깜찍당돌 소녀 제니와 겜짱, 바람돌이 주노는 15세 동갑내기로 학교 친구들 모두가 인정하는 닭살 커플이다.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달콤한 첫사랑으로 행복한 두 사람. 어느 날, ˝안녕!˝ 하고 보통 때처럼 명랑하게 인사를 건네는 제니. 그리고 그 인사 뒤에 따라오는 충격적인 말. ˝나...요기서 아가가 자라는 거 같아!˝ 고민에 빠지는 주노, 쉬는 시간, 창가의 아이들이 시끄럽다. 내다보니 운동장에 주노가 줄긋는 라인기로 커다랗게 글씨를 쓰며 뛰어다닌다. ˝제니야! 사랑해! 영원히 지켜줄께! ˝ 미소짓는 제니,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주노, 둘만의 특별한 비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