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6세기 중반, 내전으로 혼란스런 시기였던 일본의 한 농촌 마을. 이 마을은 포악한 산적들의 빈번한 침입 때문에 안그래도 궁핍한 살림이 남아날 날이 없다. 가을이 되면 산적들이 쳐들어 올 예정이다. 더이상은 못 견디는 농민들이 마을과 자신들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들을 구해 줄 사무라이를 구하러 도시로 나선다.하지만 사무라이들에게 농민들이 제시할 금액이라는 건 하루 세끼 식사와 잠자리 뿐. 이런 보잘것 없는 조건을 사무라이들이 받아들일 리 없다는 것을 아는 농민들은 절망에 빠진다. 그러던 중 한 중년 사무라이가 한 도적을 솜씨좋게 해치우는 것을 목격한 농민들은 수차례의 설득과 부탁 끝에 고용하는데 성공한다. 그 사내의 이름은 감베이(시무라 다케시)이며, 능력있는 사무라이 리더 타입이다. 이윽고 자신과 함께 싸울 다른 사무라이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감베이 외에 고로베, 규조, 헤이하치, 시치로지, 가츠시로, 기구치요(미후네 도시로), 이렇게 각각 특유의 개성을 가진 사무라이 7명이 모이게 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사무라이들로 인해 산적으로부터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라는 우려로 인해 사무라이들을 냉담하게 대한다. 결국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농민들의 마음도 풀리고, 사무라이들은 마을을 요새화하고 주민들을 훈련시키면서 산적들의 습격에 대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추수가 끝났을 때. 마을을 정탐하던 산적떼의 척후대가 발견되면서 결전의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