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내추럴의 음반은 이미 2013년 12월 28일, 연말 시즌을 기해 모든 제작이 완료되었다. 특별히 유통에 목적을 두지 않았던 이들의 데뷔 EP [Garage Band]는 최근까지 꾸준하게 온&오프라인 음반샵의 프로포즈를 받아 나왔으며, 수퍼 내추럴은 오랜 고심 끝에 EP 앨범을 8월 중순부터 정식 유통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거대함보다 내추럴함을 뽐내는 복고와 개러지 사운드 수퍼 내추럴의 음악은 그룹명과 앨범 타이틀에서 명확하게 정의 내려진다. 그룹명인 \'수퍼 내추럴\'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던 1999년 산타나(Santana)의 앨범 [Supernatural]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이들의 그룹명은 당시 산타나가 추구하던 음악적 기조처럼 ‘기본적인 음악 구도에 중심을 두면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정도를 걷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수퍼 내추럴의 음악은 록과 디스코, 펑키를 바탕으로 1980년대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마치 프린스(Prince)가 밥 시거 (Bob Segar) 스타일의 사운드를 담기 위해 록과 팝, 소울을 혼용했던 것과 유사함을 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수퍼 내추럴은 1990년대 초중반에 인기를 얻었던 개러지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앨범명 [Garage Band]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다른 틀에서 정의내리고 있다. 마치 서른 다섯 살의 닐 영(Neil Young)이 ‘Hey Hey, My My’를 부르며 혼신을 기울였던 개러지의 스피리트처럼 말이다.